금값이 3일 연속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4일(현지시간) 거래된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7달러(0.6%) 상승한 122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은 가격 역시 전날보다 온스당 24.4센트(1.4%) 상승한 17.465달러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제 금값이 상승한 것은 생산자물가지수가 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깨고 1000건 감소한 26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는 소식에 달러 강세가 꺾였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27만 5000건을 하회한 것이다.
금값은 미국 달러의 가장 큰 대체재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반대로 오르는 속성이 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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