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이 약 18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광청이 전날 발표한 상반기의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913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구보 시게토 관광청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올해 방문객이 1800만 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MBC 닛코 증권은 올해 6월의 관광객수를 연율로 환산해 이 같은 추세라면 1944만명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추산했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간 방일 관광객이 1800만명으로 늘어난다면 국내총생산(GDP)을 4조엔(약 37조3000억원) 가량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작년 동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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