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전 일본 도쿄의 주택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남성 2명과 집에 있던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평화롭던 휴일의 주택가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어제(26일) 오전 11시쯤 일본 도쿄의 주택가에 5인승 경비행기가 추락한 겁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꼬리 부분만 남긴 채 모두 불에 타 없어졌고, 주택 3채와 차량 2대도 전소했습니다.
일본 경시청은 이번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해 비행기에 탔던 남성 2명과 이 비행기가 덮친 주택의 여성 주민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호주 남부 태즈메이니아 섬에서는 40대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리비를 잡으려고 물속에 들어갔던 이 남성은 함께 간 딸이 보는 앞에서 4m가 넘는 백상아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지난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상어의 공격을 받았던 서퍼는 다행히 무사히 탈출했지만, 이 남성은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폭우로 36명이 숨지고 2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금까지 모두 800여 개 마을이 홍수로 물에 잠겼다면서 앞으로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