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고용시장은 ‘맑음’ vs 물가지수는 ‘흐림’…앞으로 전망은?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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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고용시장은 ‘맑음’ vs 물가지수는 ‘흐림’…앞으로 전망은?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미연방준비제도가 고용시장과 물가지수를 평가했다.
29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따르면 10명의 연준 위원들은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다만 연준은 첫번째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확실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연준은 그동안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을 확신할 수 있을 때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강조해왔다. 실업률은 지난 2009년 10%대에서 지난 6월 5.3%로 하락했으나, 인플레이션은 3년 이상 2% 미만의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성명에서 고용이 견고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 이하를 지속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진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고정투자와 순수출이 약한 수준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제로 금리를 유지해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