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 가운데 김경자, 김지나 씨가 납치 26일 만에 극적으로 풀려났습니다. 정부측은 두 사람 모두 건강에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2~3일내 귀국..."나머지도 곧 해결"
석방된 김경자, 김지나 씨는 민항기편이 마련되는 대로 이르면 2~3일내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알-자지라 방송의 특파원은 나머지 인질 석방문제가 수일 내 해결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 "이상은 씨 도곡동 땅 제3자 재산"
검찰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맏형 상은씨가 보유했던 땅이 제 3자의 재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측과 범여권은 의혹 해소와 이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인천·남해안 호우특보...최고 150mm
인천과 제주, 영호남 남해안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남부지방에는 최고 15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 사흘째 자금 투입...뉴욕증시 상승
미국과 유럽의 중앙은행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자금을 사흘 연속 금융시장에 투입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 대기업 해외 차입 줄줄이 보류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 여파로 국제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차입을 유보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와대에서는 금융당국 최고 책임자 긴급 회동이 예정돼 있습니다.
▶ 오늘 첫 준비접촉...국군훈련 연기
정상회담 의제를 포함해 대표단 규모와 구체적인 체류일정 등이 논의될 첫 준비접촉이 오늘 개성에서 열립니다. 정상회담을 감안해 을지포커스 기동훈련도 연기됐습니다.
▶ 크레인·놀이기구 사고...7명 사망
서울 청량리 역사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승객 2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는 놀이기구가 추락해 일가족 5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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