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폭발 사고, 현대기아차 4000대도 함께 불타…'규모 확인은 아직'

톈진 폭발 사고, 현대기아차 4000대도 함께불타…'규모 확인은 아직'

↑ 톈진 폭발 사고/사진=MBN

중국 톈진(天津) 폭발사고로 현대기아차 4000대가 불에 타 손상을 입었다고 현지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 외신은 14일 현지발 중문판에서 톈진의 야적장에 세워져 있던 현대기아차 수입 차량 4천대가 손상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입 르노차도 1500대도 함께 불탔다고 이 외신은 전했습니다.

폴크스바겐 3400대도 불탔습니다.

이밖에 소속사 미상의 멀티밴 800대, 스포츠밴 40대 그리고 스포츠 유틸리티(SUV) 차량 1000여대 등이 함께 불에 탄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외신마다 손상차량의 대수가 서로 다르고 아직 진상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손상 규모는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중국 당국은 추가폭발 위험을 이유로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