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군대 보내는 건 미친 짓”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사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 21일 트럼프는 앨라배마주 버밍햄 라디오 방송 와피(WAPI)의 ‘매트 머피 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럼프는 “남북간의 긴장이 또 고조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전투함을 보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한국(South Korea)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산) TV도 주문했다”며 “우리는 삼성, LG의 제품을 한국에서 들여오고 그들은 많은 돈을 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해서 군대를 보내지만 얻는 게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
트럼프는 “이건 미친 짓”이라며 “그들(한국)은 왜 우리를 돕지 않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트럼프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 “그는 미쳤거나 아니면 천재”라며 “그는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 불안정해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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