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의 대변인 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연합뉴스와 간접통화에서 "인질이 멀리 분산돼 수용된 탓에 순차적 석방을 할 예정이며 최대 5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측과 인질 석방협상에 참가한 탈레반 대표단의 물라 나스룰라도 "한 번에 모두 석방하기엔 기술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3∼4명씩 순차적으로 석방할 것"이라
협상장에 참석했던 부족대표 하지 자히르 씨는 "지난번 여성인질 2명 석방때처럼 탈레반이 부족원로에게 인질을 인계하고 적십월사가 다시 신병을 인도하는 방식으로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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