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8.3 강진의 여파…일본서 해일 관측돼
↑ 칠레 8.3 강진/사진=MBN |
일본 기상청은 18일 오전 전날 발생한 칠레 지진(규모 8.3)에 따른 해일(쓰나미)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이와테(岩手)현 구지(久慈)항에서 오전 7시 13분께 높이 30cm의 해일이 관측됐으며 홋카이도(北海道) 하마나카초(浜中町)에서 오전 6시 33분, 홋카이도 에리모초(えりも町)에서 오전 7시 5분, 이와테현 가마이시(釜石)항에서 오전 7시 9분에 각각 10cm의 해일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이 같은 해일 높이가 검조소(檢潮所·바닷
기상청은 18일 오전 3시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沖繩)까지의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각지에 해일 주의보를 내리고, 해안이나 강 하구 주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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