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에 비해 승진에 대한 열망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비지니스 스쿨은 최근 9개의 관련 연구를 종합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직급’에 있어서는 남녀간 차이가 없었지만, ‘도달하고 싶은 직급’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의 승진욕구가 낮은 이유로는 승진 과정에서 느껴야 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여성이 더 부담을 느끼고, 가정과 일을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 것 등이 꼽혔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권력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도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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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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