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29%↓,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경계심리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97포인트(0.29%) 하락한 17,081.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77포인트(0.68%) 내린 2,003.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3포인트(0.87%) 하락한 4,796.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 뉴욕증시 다우 0.29%↓,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경계심리가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 |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1.1% 줄어 시장예상치 7.4% 감소를 웃돌았고, 수입은 17.7%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과 독일 경제 지표 악화로 하락했다.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조사 결과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5%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0.86% 내림세를 나타냈다.
도쿄증시는 지난주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이익 실현에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11%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9월 무역수지 지표 부진에도 당국의 경기 부양 기대로 국경절 연휴 이후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7%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9월 수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9.28% 상승한 17.67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다우 0.29%↓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