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美 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도대체 왜?

조 바이든 美 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도대체 왜?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화제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던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72)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불출마를 공식으로 발표했다.

민주당 대선판 최대 흥행카드로 꼽혀왔던 바이든 부통령의 불출마에 따라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 마틴 오맬리, 링컨 채피 등 4명만 남게 됐다.

↑ 조 바이든 美 부통령, 대선 불출마 선언…도대체 왜?

바이든 부통령은 회견에서 장남인 보 바이든이 뇌종양으로 숨진 지난 5월 이후 가족들이 애도기간을 보내고 있어 현실적으로 대선에 출마할 준비가 돼 있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클린턴 후보를 비롯해 특정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대선 불출마 선언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