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정부와 14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 최고 지도자 물라 아크타르 무하마드 만수르가 총상으로 사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만수르가 지난 2일 탈레반 지휘관들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다 총에 맞아 심하게 다쳤다고 전했다. 만수르가 내부 다툼으로 취임 4개월여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 탈레반 지도부 장악을 놓고 주요 지휘관들 사이에 내분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압둘 라시드 도스툼 아프간 부통령의 술탄 파이지 대변인은 만수르가 지난 1
그러나 탈레반은 이런 주장을 바로 공식 부인하며 탈레반을 분열시키려는 아프간 정부의 선전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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