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국적·나이 다른 두 여성 화제…'나와 똑같은 사람이 지구 어딘가에 있다'
↑ 도플갱어 /사진 = 데일리메일 |
최근 영국과 스웨덴 언론들이 일란성 쌍둥이처럼 꼭 닮았지만 아무 연고도 없는 두 여성의 사연을 보도해 화제입니다.
공개된 사진만 봐도 놀라움을 주는 화제의 주인공은 아일랜드에 사는 샤논 로너건(21)과 스웨덴에 사는 사라 노드스톰(17). 이들은 부모도 나이도 다르지만 일란성 쌍둥이라 말해도 믿을만큼 너무나 똑같이 생겼습니다.
전체적인 얼굴형은 물론 눈, 코, 입 심지어 금발까지 같아 부모도 구별에 어려움을 느꼈을 정도.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은 도플갱어를 찾아주는 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입니다. 재미삼아 올린 사진을 우연히 발견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연락을 취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만나 서로의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샤논은 "처음 사라를 본 순간 나와 눈, 코, 입이 똑같이 생긴 그녀가 서 있었다"면서 "단순히 놀라움을 넘어 무서울 정도였으며 기괴한 감정까지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며 놀라운 표정을 짓는 얼굴까지 똑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라 역시 "처음 만난 순간 비현실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거울 앞에 내 자신을 보는 것 같았다. 확실히 샤논은 나의 도플갱어였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만남 직후 두 사람은 함께 시내 이곳저곳을
샤논은 "우리 두 사람은 외모는 같지만 성격은 약간 다르다"면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마치 수십년 된 친구처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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