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로 18일 오전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락했다.
주말에 중단됐던 거래가 이날 오전 8시 아시아시장에서 재개되자마자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낙폭이 커졌다.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8시 18분 현재 런던 ICE 선물시장 마감가보다 3.66%(1.06달러) 하락한 배럴당 27.
브렌트유는 지난 16일 런던 ICE 시장에서 장중 28.82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전 거래일보다 1.94달러(6.3%) 하락한 배럴당 28.9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종가 기준으로 3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4년 2월 이래 처음이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