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세계수산대학, 부산이 선정돼...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
부산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수산대학 국내 유치 후보지로 선정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세계수산대학 유치 희망 지방자치단체 공모에 부산, 제주, 충남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부산을 유치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국내 설립을 추진하는 FAO 세계수산대학은 개발도상국 인력을 대상으로 수산·양식분야 전문 지식을 교육하는 석·박사과정 고등교육 기관이다.
해수부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투명하게 후보지를 선정하고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공모·평가 기관으로 지정해 서류 접수와 심사·평가 업무를 위탁했다.
부산은 수산 교육·연구·개발 인프라, 대학 건물·부지 무상임대, 추가 발전기금 50억원 등을 지원하는 계획을 내놨다. 대학이 들어설 입지 후보는 부경대 대연캠퍼스다.
세계수산대학 설립과 운영을 위해 해수부는 부산과 지
앞으로 부산은 해수부와 함께 대학 설립을 위한 국내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세계해사대학(WMU)을 벤치마킹한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2012년부터 추진했다.
FAO 세계수산대학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