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동시다발 테러의 배후인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가 테러 전사 최소 400명을 훈련시켜 유럽에 침투시켰다고 유럽 등의 보안 관리들이 23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서로 얽혀 있으면서도 기동성이 좋고 반(半)독립적 조직인 이 테러 네트워크는 IS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공습 등으로 인해 비록 시리아에서는 기반을 점점 잃고 있지만, 유럽에는
유럽 및 이라크의 정보 관리들과 그동안 IS 네트워크를 추적해 온 프랑스의 한 국회의원 등 복수의 보안 관리들은 IS가 서방 국가에 대한 공격 훈련을 전담하는 특별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유럽에 침투한 이들 전사는 테러를 위한 적당한 시간과 장소, 방법을 물색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