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접경서 한국인상대 '北테러' 가능성…정부, 주의 촉구
↑ 북한 테러 가능성/사진=연합뉴스 |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인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북중 접경 지역에서 북한이 우리 국민을 상대로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우리 정부가 주의 촉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최근 각 언론사에 보낸 공문에서 북중 접경 지역을 취재하는 우리 언론인들이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29일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 최근 선양 등 북중 접경지역에서 우리 취재기자나 선교사를 상대로 북한이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선교사들의 현지 활동과
한편 유엔 안보리가 이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한 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중국의 제재 이행 실태를 취재하는 한국 언론인들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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