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멕시코서 활화산 분화 '분화구 주변서 화염 일더니…'
멕시코 중남부에 있는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아직까지 다행스럽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다섯 번의 폭발, 110 차례의 화산재 분출
↑ 사진=연합뉴스 |
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는 3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경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모두 다섯 번의 폭발과 110여 차례의 화산재 분출이 있었다고 재난방지센터는 덧붙였습니다.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은 포포카테페 산…수도에서 '80㎞가량 떨어진 곳'
↑ 사진=MBN |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남쪽으로 80㎞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는 활화산으로, 해발 5천426m 멕시코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위와 화산재 2천m까지 치솟아…재난 당국 "대피령에 대비"
↑ 사진=MBN |
분화로 화염과 함께 화산재와 바위가 2천m까지 치솟았으며, 일부 바위 조각은 3천5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습니다. 이에 재난 당국은 언제든 발령될 수 있는 대피령에 대비하라고 인근 주민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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