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를 무서워하는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강아지 간호사가 있다.
지난 4일 동물 전문 매체 도도는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루크의 한 치과에서 일하는 강아지 조조(JoJo)를 소개했다.
조조는 두려움에 떨며 병원에 찾는 어린이 환자들을 편안하게 하는 보조 역할을 한다. 조조는 어린이들이 치과에 들어올 때부터 치료를 받을 때까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쪽 발로 환자들의 손을 잡아준다. 치과 직원 베로니케 렌터리아는 “조조가 어린이 환자들과 있으면 환자들은 편안하게 치료를 받는다”라며 “과거에 병원 문에 들어서는 것조차 어려운 어린이 환자마저 이제는 병원 예약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또 “조조도 병원에 오는 걸 좋아한다”라며 “잘 훈련된 조조는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조는 2012년 사망자 26명이 발생한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멍멍이가 이렇게 해주면 무섭지 않은데” “천사는 이럴 때 쓰는건가” “역시 천사견 리트리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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