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남부에 사는 15개월 아기 데이지 스미스는 무안구증 환자입니다.
안구가 없는 상태인 희귀질환을 안고 태어난 건데요.
비록 세상을 보진 못하지만, 좋아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바로 엄마와 함께 수영하는 건데요.
엄마와 물장난을 치는 내내 미소를 짓는 편안한 모습 보이시죠?
엄마 다니엘 데이지는 때로는 함성을 지르며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하는 데이지의 모습에 가장 큰 감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출산 전 데이지의 장애 사실을 알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그녀.
일주일에 한 번씩 수영장을 찾는 데이지는 수영장에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하네요.
<제자는 내가 지킨다>
캐나다 온타리오 체조클럽에서 열린 대회입니다.
한 여학생이 이단평행봉에서 연습하고 있는데요.
바로 옆에선 코치가 시종일관 제자를 지켜보며 가슴을 졸이는 듯한 모습입니다.
낮은 철봉에서 높은 철봉으로 이동한 학생.
마지막 착지 때 실수로 손이 미끄러지고 마는데요.
이때 바로 옆에선 코치가 몸을 던져 제자를 받아내고, 매트 위를 구르며 제자가 다치지 않게 보호합니다.
온몸을 던져 제자를 구한 코치.
체육관 사람들이 모두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고 하네요.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