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차량폭탄 테러로 최소 150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동부 바쿠바 시에서 9일(현지시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이라크 보안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테러는 바쿠바 시 외곽의 시장에서 인파가 가장 몰리는 시각에 발생해 희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군사령관은 APF와의 인터뷰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바쿠바 중심지인 시프타 지역에서 돌진해왔다”면서 “현재 죽거나 다친 민간인 희생
이라크에서는 지난 1일에도 남부 차량 폭탄 테러로 33명의 사망자와 1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SNS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