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탈루한 세금 4억유로(5327억원)를 회수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EU가 오는 7월까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아마존으로부터 4억유로를 회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아마존이 의도적으로 납세액을 줄일 수 있도록 룩셈부르크 정부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2년여에 걸쳐 조사해왔다. 그 결과 회수 금액을 4억유로 수준으로 정했다. 다만 향후 논의를 거쳐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아마존과 EU 집행위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U 위원회는 아마존을 비롯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애플 아일랜드 법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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