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시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시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한 꼬마가 지나가는 시민의 소지품을 빼앗으려다 멱살을 잡힙니다. (4번)
3명의 행인 근처를 계속 두리번거리던 꼬마.
남성이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잽싸게 훔쳐 달아납니다. (5번)
물건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격렬하게 저항하는 남성과 실랑이도 벌입니다. (15번)
두 달 뒤 올림픽을 개최하는 나라의 모습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최근 넉 달간 브라질 수도 리우에서 발생한 강력, 폭력 사건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강도, 절도 사건은 24%가량이 증가했다고 하네요.
대통령 탄핵으로 나라 전체가 시끄러운 브라질.
이보다 더 심각해 보이는 치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