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현지 TV "사상자수 10여명"
↑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가서 총격/사진=연합뉴스 |
이스라엘의 경제 수도 텔아비브 도심에서 8일 저녁(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경찰이 밝혔습니다.
현지 TV방송인 '채널2'는 사상자 수를 최소 9명으로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2명의 괴한이 카페, 술집, 식당이 밀집한 텔아비브 중심가 '사로나' 지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은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에서 멀지 않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들에게 총을 발사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용의자 한 명은 경찰의
한 목격자는 용의자 중 한 명이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현지 TV방송의 화면에는 경찰이 괴한들을 제압하기 위해 총을 발사하고,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방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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