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한창인 사람들이 많다.
요가나 사이클 등 각종 운동부터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까지 ‘다이어터’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진다.
하지만 아무리 운동하고 식단을 바꿔도 넘치는 식욕을 주체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식사 방법을 바꿔보는 건 어떤가.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해외 유명 블로거인 브랜든 응우옌의 말을 인용해 “오른손잡이인 사람이 왼손으로 식사하면 과식을 막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브랜든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에서 발표한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식사하면 식사량이 3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뇌가 포만감을 인식하지 못해 많이 먹기 쉬운데 평소 안 쓰던 손을 이용하면 식사하기 번거롭고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해 과식 예방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브랜든은 “이 간단한 방법으로 식사 속도를 줄일 수 있다“며 ”매끼 식사를 이렇게 하기는 힘들겠지만 저녁식사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양손잡이이거
앞서 심리치료사 수잔 햅번도 해당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무의식적으로 많이 먹던 습관을 고칠 수 있다”고 조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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