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을 맞춰 내달리는 사람들.
길가, 초원, 물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리는데요.
대체 뭘 하고 있는걸까요?
자세히 보면 다함께 '침대'를 들고 있습니다.
바로, 영국 나스보로에서 1965년부터 열린 '침대 달리기 경주'대회의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군인만 참여가 가능했던 대회가 이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됐는데요.
침대를 들고 달려야하는 거리만 자그마치 4km.
침대를 끝까지 들고 제일 빨리 들어와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올해는 14분 만에 결승선으로 들어온 '플랜트 스틸'이라는 팀이 1등을 차지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