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내린 폭우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1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가미아마쿠사시 오야노마치에서 전날 밤 산사태가 발생, 토사가 주택을 덥치면서 92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에는 구마모토현 고사마치에서 79세 남성이 용수로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토사가 흘러들어간 구마모토현 우토시 소재 한 주택에서는 남성 1명이 구조됐지만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해졌다. 구마모토현 주민 3명은 사고 발생 이후 연락이 두절돼 현지 당국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구마모토
앞서 일본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에서는 지난 4월 ‘구마모토 대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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