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갈색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보면 평범해 보이는데,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거미줄을 이용해 바이올린 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공학을 전공한 제작자는 거미줄이 탄성이 좋고, 음을 가장 빨리 전달할 수 있어서 이 특별한 악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미줄은 호주에서 서식하는 '골든오브위버'라는 대형 거미에서 얻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연주해보면 어떨까요?
두 바이올리니스트가 멋진 연주를 선보이는 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는 자신이 가진 바이올린보다 더 가벼워서 좋다는 소감까지 말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