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의 한 가정집.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강아지 사모예드가 거실에 벌러덩 누워 있는데요.
주인인 남성이 털을 관리해줘서 기분이 좋은지 눈까지 감습니다.
그런데 이 엄청난 털 뭉치를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까요?
이 주인은 강아지에서 나온 털을 버리는 게 아니라, 실 뭉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소중한 애완동물에서 나온 털로 조끼, 스카프, 재킷, 모자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사업이라고 하네요.
소중한 가족인 애완동물이 세상을 떠났더라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겐 관심이 가는 사업일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