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의 푸르른 대초원.
말을 탄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5살에서 13살 사이인 어린이들입니다.
바로, 몽골 어린이들의 말 타기 대회가 열린 건데요.
수많은 관중들을 배경으로, 20km의 경주 거리를 말을 타고 질주하는 어린이들.
속도를 느리지만,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타고 있는 말의 나이가 어릴수록 경기에 유리하다고 하는데요.
이 대회는 여름에 가장 인기있는 관광 명소가 된다고 합니다.
말을 사랑하는 몽골인들의 애정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