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도소 3백명 탈옥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인도에서는 3백여명의 수감자들이 집단으로 탈옥하는, 그야말로 인도판 '프리즌 브레이크'가 일어났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도 동부 단테와다 교도소.

수감돼 있던 377명의 공산주의자 수감자 가운데 299명의 수감자가 탈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저녁 식사 시간대를 이용해 교도관들을 제압하고 무기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탈옥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으며 3명의 교도관과 2명의 수감자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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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매년 이맘때 열리는 종교 순례 행사에 수천명의 쿠바인들이 참여했습니다.

가톨릭 교 건강의 수호 성자인 성 라자러스에게 경배하기 위해 순례객들은 무릎을 꿇고, 혹은 기어서 아바나 시 외곽 엘 린콘 마을의 성 라자러스 성당까지 순례합니다.

성 라자러스는 가톨릭 교도 외에도 쿠바의 토속 종교인 산테리아 교에서 신성시 되고 있어 매년 이 순례 행사에는 수많은 쿠바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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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시의 유엔 건물 앞에 지구 온난화의 경각심을 울리는 얼음 다리 조각이 선을 보였습니다.

남극에서 가져온 얼음으로 이 9미터짜리 조각상을 만든 노르웨이의 한 조각가는 다리가 서서히 녹으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조각은 유엔 건물 내에서 열리고 있는 '엷은 얼음 위의 남극'이란 전시회의 일부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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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꽃미남 축구 스타 카카가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카카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두 배 이상의 표 차로 제치고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카카는 올해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사커 골든볼과 월드사커매거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데 이어 FIFA 트로피마저 접수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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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선정됐습니다.

AC밀란과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감독 등을 거친 카펠로는 대표팀 구성원들의 정신력을 강조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넘치는 카리스마로 유명한 카펠로 감독은 데이비드 베컴을 중용하고 존 테리와 스티븐 제라드가 공동으로 맡고 있는 주장직도 바꿀 것을 시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