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학 연구팀이 공기중의 질소를 암모니아로 바꿔주는 촉매를 개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도쿄대학 니시바야시 요시아키 교수와 규슈대학 요시자와 가즈나리 교수 등이 공동으로 새로운 암모니아 변환용 촉매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철을 포함한 화합물로 일부 식물이 질소분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할 때 사용하는 효소 구조를 모방해 만들었다.
지금까지 암모니아를 얻기 위해서는 ‘하버보슈법’으로 불리는 기술이 필요했다. 수소와 질소를 섭씨 600도
연구팀은 이번 촉매 개발로 농업 분야에서 연료나 비료에 사용되는 암모니아 합성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차량에 탑재되는 연료전지에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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