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의 인기가 출시 전부터 심상치않다.
16일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가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열흘 만에 1만8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예약 판매를 진행했던 ‘갤럭시S7’과 ‘S7엣지’의 예약 판매량을 넘어섰고, 전작인 갤럭시노트5와 비교하면 5배나 많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의 인기 요인으로 새로워진 기능과 변화된 디자인을 꼽았다. 홍채인식을 통한 금융 서비스, 방수 방진기능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다는 것이다.
홍채 인식은 ‘갤럭시노트7’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0.5초만에 잠금 화면을 해제하거나, 계좌 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 출시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예약 구매 후 오는 23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20만원 상당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2’를 증정한다. 또한 삼성페이 마일리지관 10만원 할인권, 1회 한정 액정파손 교체비용 반값 지원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선용훈 롯데하이마트 모바일팀장은 “전작인 ‘S6’시리즈와 ‘노트5’시리즈의 하이마트 초기 예약 판매 비중이 3대 1 정도로 ‘S’ 시리즈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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