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대역배우 하워드.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해외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현장에 북한 국기를 들고 등장한 호주출신 홍콩인 하워드(37)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워드는 19일(현지시간) 올림픽 경기 현장에 등장해 김 위원장처럼 손을 치켜드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인터넷 상에서 하워드의 사진을 본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의 이용자들은 “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진짜 김정은이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자 대역배우라고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워드는 김 위원장 원조 대역배우로,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이렇게 주목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북한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가장 많은 7개의 메달을 땄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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