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주민 19명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용의자 긴급 체포
↑ 체포된 용의자/ 사진=왕이망 캡처 |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에서 29일 마을 주민 19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된 대규모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취징(曲靖)시 후이쩌(會澤)현의 예마(野馬)촌에서 이날 새벽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주민 19명이 한꺼번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현지 공안은 주변인물을 탐문하는 과정에서 양(楊·29)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추적한 끝에 이날 오후 2시께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시에서 양씨를 체포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숨진
중국 공안부는 고위간부를 파견해 현장에서 사건을 지휘하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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