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이하 NASA) 소속 미국 최고의 항공 우주사들이 할로윈 호박 만들기 콘테스트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NASA 제트 추진 연구소는 매년 할로윈이 되면 할로윈 전통인 ‘호박 만들기(pumpkin craving)’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 이번 해 주요 작품으로는 스타워즈의 악당 ’다스 베이더‘ 모양을 한 호박과 미국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유성을 맞기 직전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호박이 꼽혔다.
영국 BBC는 이들은 모터와 전구 등 다양한 부품을 양껏 이용해 “호박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보도했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또 다른 팀은 바베큐 그릴 모양을 본떠 만든 호박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런 야지 나사 엔
실제 우주에서 호박 모양을 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나사는 18개의 항성이 모여 빠르게 회전해 호박 모양을 만들어낸 사진을 공개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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