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우오현 SM(삼라마이더스)그룹 회장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초대를 받아 취임식에 참석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우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추천으로 내년 1월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초대를 받았다. 이번 초대는 트럼프 당선인 측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초청장은 내년 1월 초 올 것으로 전해졌다.
우 회장은 그동안 한미 교류 활동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008년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 대사가 한국에 부임한 뒤 미국 측 인사들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회장은 월턴 워커(Walton H. Walker·1889∼1950년) 전 초대 유엔 지상총사령관의 용산동상 건립에도 참여했다.
국내 재계인사중 대표적인 미국통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트럼프 당선인 측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
이외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도 취임식에 참석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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