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입국길에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플로리다 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 선수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뉴스, CNN방송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 로더데일 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1시께 포트 로더데일 공항 2번 터미널의 수화물 찾는 곳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은 총격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오승환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떠났다. 오는 2월 중순까지 마이애미에서 개인훈련에 돌입한 이후 주피터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큰 사고를 겪을 뻔한 오승환은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환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김동욱 인텔리전스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승환이 도착 예정이었던 공항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서 공항이 폐쇄된 관로 디트로이트에서 하루 머물고 내일 아침(미국시간) 마이애미로 이동합니다. 선수는 괜찮으니 안심하세요”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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