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의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해 2년내 10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7일 신랑군사망은 중국군이 젠-20 전투기가 미국에 맞설 수 있는 전략 무기라는 판단 하에 조기 배치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제조사인 중항 청두 비행기공업그룹은 기존 2개 생산라인에 이어 세번째 조립라인을 추가했다. 이러한 3개 생산라인은 매월 1대씩 연간 36대를 생산하게 된다. 이미 완성된 12대의 젠-20 모델을 포함하면 실전배치 목표는 2년 안에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젠-20은 지난해 11월 에어쇼에서 공개됐지만 기술수준과 사양은 아직 베일속에 가려져 있다.
중국 항공전문잡지 '항공지식'이 젠-20 조종사들이 착용하는 항압복과 신형 헬멧, 스크린식 디스플레이, 측면 조작시스템 등 일부 기능을 공개한 것이 전부다. 잡지는 조종석이 크게 경사져 있는 것으로 미뤄 젠-20이 적재량을 채우고 고속비행을 할 경우 마찰력을 줄이고 균형을 잡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독자 개발한 C919의 양산형 여객기도 내달중 첫 비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중국 반관영매체 펑파이가 보도했다.
C919 여객기는 지난 2015년 11월 완성후 지면시험, 시스템 통합 적용, 기내시험 등 준비 검증단계를 거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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