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김정남 암살'과 中 연관성 일축

중국 외교부, '김정남 암살'과 中 연관성 일축

↑ 김정남 암살/사진=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피살 사건에 대해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사건이고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조사 중"이라며 김정남과 중국의 연관성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은 중국 베이징에, 후처와 1남1녀는 마카오에 각각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일성 일가의 '장손'인 김한솔은 후처 소생이어서 마카오에 거주 중입니다.

국정원은 베이징과 마카오의 두 가족은 모두 중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가족뿐만 아니라 김정남 본인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신변보호를 하고 있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