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시리아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방미 대표단인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미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리아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미중 정상은 회담하면서 이 문제를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은 화학 무기 사용을 반대한다는 중국 측의 일관된 입장을 천명했다"면서 "현재 급선무는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을 막는 것으로 전력을 다해 시리아 문제에 대해 정치적 해결 과정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8일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해 군사 공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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