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유한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 앞에서 싱크홀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마라라고 리조트 앞을 지나는 도로에서 지름 4피트(1.21m) 크기의 싱크홀이 발견돼 시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를 위해 한쪽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현장을 둘러본 관계자들은 마라라고 리조트 남쪽 게이트 인근 도로에서 이날 갑작스럽게 싱크홀이 나타났으며 이는 리조트의 서쪽 입구 근처에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팜비치의 캐슬린 월터 홍보부장은 "싱크홀이 더 확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트럼프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싱크홀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최근 러시아 스캔들과 코미 해임 논란으로 탄핵론까지 불거진 트럼프 대통령의 미래와 관련된 풍자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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