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세계 곳곳에 포진된 1만4995개의 핵무기 현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는 러시아로 총 7000개다. 다음으로 미국 6800개, 프랑스 300개, 중국 270개, 영국 215개, 파키스탄 140개, 인도 130개, 이스라엘 80개 순이었다.
이 매체는 특히 북한도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월 미국국방정보국(DIA)은 공산권 국가의 핵무기 현황 분석에서 북한이 60개가 넘는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
북한은 2006년 9월 첫 번째 핵실험을 실시한 이래 10년 가까이 핵무기를 소형화하는데 노력해왔다.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려면 핵탄두 소형화와 탄도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데 핵탄두 소형화에는 성공한 것으로 DIA는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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