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마르코니 해변가에서 서핑을 즐기던 한 남성(69)의 서핑보드에 상어가 물고 간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케이프 코드 국립 해안공원(Cape Cod National Seashore)에 따르면 해변에서 약 27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이 남성은 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 남성은 서핑보드에 순간 강한 충격을 감지하고 급히 물 밖으로 탈출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주변에서 함께 헤엄치던 물개들 중 한 마리와 우연히 부딪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물밖으로 나온 그는 서핑보드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케이프 코드 국립 해안공원 관리원은 즉시 해변가 주위를 패쇄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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