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MB 방미로 한미FTA 진전 기대"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니다.
존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 하원이 콜롬비아 FTA 비준안을 거부한 것은 한국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의회의 조치는 콜롬비아에 한정된 것으로 한미 FTA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게 위안"이라며 미국 정부의 확고한 FTA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네그로폰테 부장관은 한미 FTA의 두 가지 걸림돌로 쇠고기와 자동차 문제를 꼽고 "다음주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