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지식포럼] 힐러리 전 미국 국무장관 "핵무기가 부채라는 사실을 북이 깨닫게 해야"
↑ 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매일경제 |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핵무기가 자산이 아닌 부채라는 것을 깨닫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둘째 날인 18일 '변곡점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이란 핵 협정을 이끌어본 나는 알고 있다. 이란 핵 협정 때와 같이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제재를 통과시키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북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힐러리는 "미국의 강력한 역할을 요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핵무기를 자산이 아닌 부채로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은 북한이 그동안 예측불가하고 변덕스러운 태도를 보여온 것을 언급하며 "외교적 인내심도 요한다"고 역설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번
클린턴 전 장관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북핵 문제와 해법 ▲한미관계 ▲ 중국의 부상과 대응 ▲선거 패배 후 회복력 ▲국가 개혁 ▲미래세대 메시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혜안을 발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