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 캠퍼스 인근에서 19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 한 명을 포함한 3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에서 1.6㎞ 떨어진 포트콜린스 주택가에서 새벽 2시께 총격이 일어났고 총격 용의자도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총격사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소 한 명이 총격범과 아는 사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립대는 덴버에서 북쪽으로 104㎞ 떨어져 있으며, 학생 수는 3만300여 명이다.
이 학교 학생 출신인 사건 목격자는 "도와달라는 여성의 고함이 들리고 나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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