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에 도착한 성화는 30분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에서 인디아 게이트까지 2.5킬로미터 구간을 무사히 달렸습니다.
스포츠 스타와 유명 연예인 등으로 구성된 70명의 주자들은 중국과 인도 양국이 배치한 안전요원들의 삼엄한 경호를 받으며 20~30미터씩 성화를 운반했습니다.
그러나 긴 철벽과 시위진압 장비 등으로 성화가 일반인과 격리돼 성화 봉송의 의미는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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