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열창해 화제다.
래플러 등 필리핀 현지 언론은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SMX컨벤션센터에서 전날 열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창설 50주년 갈라 만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옆자리에 앉은 아세안 의장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노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인기가요 '당신'(Ikaw)을 가수 필리타 코랄레스와 함께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열창 모습은 카렌 지메노 필리핀 공공사업부 차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
만찬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13∼1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0여 개국 정상이 자리했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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